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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군가에게는 기억하고 싶고 아름다웠던 젊은 시절 사랑.. 누군가에게는 지워버리고 싶은, 그러나 지워지지 않는 흉터.. 그렇게 우리 마음 속에는 각자만의 방식으로 첫사랑이라는 단어가 정의된다. 그 수없이 다양한 우리들의 첫사랑은 늘 헤어짐이라는 결말을 만들었고 그렇게 '첫사랑은 이뤄지지 않는다. 첫사랑은 가슴 속에 영원히 묻어두고 간직할 뿐.'이라는 말로 위로 받는다. 그리고 2019년 지금, 그 수많은 사랑들 가운데 기묘하고도 애틋한 두 남녀의 사랑 이야기가 시작된다.